B형간염 결과에 대해 설명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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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희량 작성일05-09-14 18:05 조회6,410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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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님의 답변
관리자 작성일항원이 없다는 것은 현재 감염되지 않은 상태라는 의미이고 항체가 없다는 것은 B형간염 바이러스가 몸 속에 들어왔을 때 싸워줄 병사가 없는 상태라는 의미입니다. 이전에 예방접종을 3회 받으셨는지요? 예방접종을 모두 받았는데도 항체가 생기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니면 예방접종을 완전히 받지 않으신 것 같네요. 우리나라는 B형 간염의 유병률이 높아 감염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B형 간염에 감염되면 향후 간경화나 간암으로 진행될 확률이 높아집니다. 엄마가 보균자인 경우 태아도 보균자가 될 가능성도 많구요. 현재 엄마가 보균자인 경우는 출생후 24시간 이내에 주사를 맞아서 감염되지 않도록 하고 있습니다. 접종을 원하시면 저희 병원을 방문하셔도 되고, 근처 내과를 방문하셔서 3회 주사를 맞으시면 됩니다. 주사약의 종류에 따라 6개월이나 3개월의 시간 간격을 가지게 됩니다. 임신전 반드시 접종해야 하는 것은 아니나, 앞에서도 말씀 드렸듯이 엄마의 건강을 위해서 예방접종을 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아마, 직장 검진에서는 따로 확인하지 않으셨겠지만, 임신전에는 간염 보다 풍진항체의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임신초기에 풍진에 걸리게 되면 태아에게 선천성 백내장이나 심장병과 같은 질환이 있을 수 있으므로 풍진 항체를 확인하여 항체가 없으시다면 예방접종을 꼭 받으시길 권해드립니다.